[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박효준이 영국에서 가짜 싸이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드 챌린지 - 우리가 간다'에서는 전현무, 백성현, 서지석, 윤태영, 박효준이 세계 이색 대회인 영국 울삭 레이스에 참가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회 당일 박효준은 한 영국인이 자신을 싸이로 착각하자 기다렸다는 듯 즉석에서 무대를 준비했다.
박효준은 물통을 마이크 삼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대회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주변에 있던 관객들은 그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 박효준이 공연을 하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사람들에게 태극무늬의 부채를 나눠주며 우리나라를 홍보에 나섰다.
한편, 울삭 레이스는 197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1회를 맞는 영국 글로스터주 테트버리 마을 축제의 대회로 4인이 한 팀이 돼 양털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220m의 거리를 달리는 기록경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효준 가짜 싸이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