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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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한승연의 거짓 회임 알았다

기사입력 2013.06.24 22:53 / 기사수정 2013.06.24 22: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태희가 한승연에게 경고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최숙원(한승연)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은 최숙원이 거짓으로 회임을 한 척 하고 장희재(고영빈)를 몰아내려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옥정은 최숙원을 취선당으로 불러 "중궁으로 가려면 이 취선당을 거쳐야 할텐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최숙원은 "모처럼 들어온 여우굴인데 안그래도 샅샅이 살피고 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장옥정은 "그냥 떠본 건데 진짜구나. 중전마마께서 여우새끼가 아닌 호랑이새끼를 키우고 있었구나"라고 말하며 최숙원에게 후궁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라고 말했다.

최숙원은 화제를 돌려 "헌데 희빈마마 앞길은 어찌되나"라고 여유롭게 물었다.

이에 장옥정은 "내겐 해가 두 개 있다. 주상전하와 우리 세자. 그깟 김만기 후광에 비할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후궁은 성총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숙원은 성총이 아닌 정치적인 입지 때문에 시작됐으니 말이니"라며 "승은은 없었으니 회임도 없었겠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당황한 최숙원은 "그리 궁금하면 전하께 물어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옥정은 "안 그래도 그래볼 작정이다"라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한승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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