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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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유준상 "해듬이 아빠로 만들어 줘서 고마워"

기사입력 2013.06.23 22:56 / 기사수정 2013.06.23 22: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유준상이 성유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홍경두(유준상)의 도움으로 박본부장의 목숨을 구했다.

이날 박본부장은 정이현이 예가 그룹의 비리를 폭로해 그의 비리가 밝혀 질 것을 두려워했고, 결국 자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홍경두는 고층 건물에서 뛰어 내리려는 그를 찾아냈고 "죽으면 안 된다.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고구마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것이 정말 많다"며 그를 설득했다.

결국 홍경두는 기지를 발휘해 그를 말렸고, 정이현은 "아저씨, 고맙다.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아빠를 다시 만날 수도, 해듬이 같이 예쁜 아이를 가질 수도, 이렇게 힘을 낼 수도 없었을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경두는 "나도 고맙다. 먼지도 아니고, 벌레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아무 거로 만들어줬다. 윤희 남자. 해듬이 아빠로 만들어 줘서 고맙다"라며 정이현에게 입을 맞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성유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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