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버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페이스북에 버그가 발생해 세계 각국에서 이용하는 가입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22일 페이스북 보안팀은 인터넷 공지를 통해 “계정 설정의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에서 버그가 발생해 회원의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등 연락정보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은 게시글, 사진, 페이스북 친구의 이메일 주소 등 과거 활동 기록을 저장해두는 서비스다.
보안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에 버그가 생겨 한 회원이 활동 기록을 내려 받으면 잘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받아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보안팀은 이 버그가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기능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도 연락처 유출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페이스북 버그 ⓒ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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