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식사 거부-오지은 짜증, '정글' 괴롭힌 고산병은?

▲ 오지은 고산병-정준 식사 거부 '고산병의 정체는?'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오지은의 짜증 유발과 정준 식사거부의 원인인 고산병은 무엇일까.

지난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트레킹을 하던 오지은과 정준이 고산병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고산병 증세에 식사를 거부하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준 식사 거부 외에도 오지은은 고산증으로 인해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지은은 정준이 "진짜 말 안 들어"라고 자신을 걱정하자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조용히 해"라고 짜증을 내기도 했다.

정준 식사 거부와 오지은의 짜증을 유발한 고산증이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소가 적어지면서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것을 보상하기 위한 신체의 변화를 말한다. 사람이 3000m 이상의 높이에 오르면 산소가 급격히 줄기 때문에 고산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고산증의 증세로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나며 다시 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오면 사라진다.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고도를 서서히 높임으로써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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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준 식사 거부 장면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