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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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지성도…'축구선수를 사로 잡은 여성들'

기사입력 2013.06.20 18:42 / 기사수정 2013.06.20 18: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졌다. 또 하나의 축구선수-방송인 커플이 탄생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 교제 사실을 알렸다. 2011년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올해 여름 연인 사이로 관계가 진전됐다.

박지성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축구선수와 방송인 커플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국내 축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의 시초는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방송인 최미나 씨다. 당시 두 사람은 1979년 결혼을 발표했으며 1년 뒤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당시 정오뉴스 속보로 나갈 정도로 화제였다.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식당에서 우연히 합석한 것이 계기가 된 두 사람은 3년간 만남을 지속하며 2007년 9월 결혼에 성공했다.

축구해설가,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에 결혼했다. 최근 송종국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 지아 양과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09년에 결혼한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 이호와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의 양은지가 있다.

특히 올해는 기성용이 배우 한혜진과 오는 7월 1일 백년가약을 맺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관계도 결혼으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민지, 박지성, 한혜진, 기성용 ⓒ SBS,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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