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 'my love'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이승철의 신곡 '마이 러브(my lov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승철은 19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18일 발매된 정규 11집 타이틀곡 '마이 러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의 작품으로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들의 프러포즈를 다큐 형식으로 제작한 리얼 영상이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오는 9월 19일 결혼을 앞둔 연애 8년 차 커플 이형근 군과 김태경 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약 7분 30초 분량의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현재 수원시향에서 오보에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실제 연인의 프러포즈를 담기 위해 리허설만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31대의 카메라와 50명의 참가배우,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7명의 이승철밴드 멤버 등 멤버들이 총동원되어 음반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심혈을 기울인 이승철의 음악적 고집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이승철이 '여자친구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할 뮤직비디오 1순위'로 꼽을 만큼 실제 커플의 프러포즈의 감동과 흥분을 리얼하게 담아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전한다.
이승철의 소속사는 "원테이크 방식은 수많은 리허설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마음을 모아야만 가능한 촬영방식이다"라며 "이승철은 물론 스태프들이 그 어느 뮤직비디오보다 심혈을 기울였으며, 가장 호흡이 잘 맞은 결과물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승철의 '마이 러브'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들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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