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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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겸 PD "서세원은 토크쇼의 1세대 원조, 기대 커 "

기사입력 2013.06.18 15:04



▲ 서세원 남희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순겸 PD가 방송인 서세원을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18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U 미디어에서 열린 종합편성 채널A 토크쇼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순겸 PD는 "종편 채널 프로그램들을 보면 MC부터 출연진까지 많이 겹쳐있다. 채널A만의 색깔을 가진 MC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김 PD는 "서세원과 처음 미팅했을 때 반신반의 했다. 방송가를 오래 떠나 있어 부담스러워한 서세원을 오랜 시간동안 설득했다"며 섭외에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서세원이 며칠 동안 밤새워서 종편프로그램의 모든 프로그램을 파악했더라. 서세원은 토크쇼의 1세대 원조다. 다른 MC들과 진행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른 출연진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역할을 해봤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남희석에 대해서는 "남희석은 채널A의 시청률을 올려준 1등 공신이다. 입담이나 실력을 전혀 의심할 수 없다. 서세원의 능력을 충분히 끌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는 서세원, 남희석 두 MC가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색다른 질문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생존 토크쇼다. 기존의 집단 토크쇼와 달리 연예인 게스트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연구소의 소장 10인이 패널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2007년 케이블채널 Y스타 '서세원의 생쇼' 이후 약 6년 만에 토크쇼 MC로 복귀한 서세원은 "방송국에 오랜만에 왔다. 친정집에 온 것 같고 떠돌아다니던 나그네가 고향집 온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7월 초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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