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2
사회

장마 시작 비, 32년 만에 중부지방서 내려

기사입력 2013.06.18 11:58 / 기사수정 2013.06.18 12:06

한인구 기자


▲ 장마 시작 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32년 만에 중부지방에서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8일 충청남북도 및 경북북부지역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충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이 오전 7시 40분 발표한 기상특보에 따르면 충청남도(부여군, 보령시)에는 호우 경보,충청남도(공주시, 논산시, 태안군, 홍성군, 계룡시), 충청북도(옥천군), 흑산도, 홍도, 경상북도(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대전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장마 시작 비는 중부지방에서부터 남부지방 쪽으로 느리게 남하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북부 지방은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약해져 밤에는 대부분의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마 시작 비 ⓒ MBC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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