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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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빅뱅' 이병규, 시즌 첫 4번 타자 출전

기사입력 2013.06.14 18:3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빅뱅' 이병규(배번 7번)가 올 시즌 처음 4번 타자로 나선다.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오늘은 '빅뱅' 이병규가 4번 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의윤이 계속해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며 이병규의 4번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선수가 (4번으로) 나가는 것 보다는 기존 타순에 있는 게 적응에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 재합류한 이병규는 5경기에서 타율 2할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는 타율 4할 1푼 8리 6홈런 22타점, 출루율 5할 3푼 9리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또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번으로 나선 경험도 있다.

한편 전날(13일) 한화전서 6회말 수비 도중 손목에 타구를 맞은 정성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배려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며 "본인 의지는 강한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조금 뒤에 나가는 쪽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한다. 대타로는 출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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