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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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고소, 음담패설 반복한 악플러에 법적 조치 결정

기사입력 2013.06.14 10:04 / 기사수정 2013.06.14 17:45

신원철 기자


▲ 경리 고소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SNS로 자신에게 음담패설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했다.

경리는 13일 자신에게 음담패설을 전한 트위터 이용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경고를 했음에도 사과를 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며 "메시지 내용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어서 본인 상처가 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리 본인도 법적 조치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ibjotdrgn)는 경리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에 가까운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했다. 결국 경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ICE_Gang)에 "정신 차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같은 날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이 누리꾼에 대한 경고와 함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의 계정은 이후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의 신고로 인해 정지당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요구한 공식 사과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경리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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