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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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박지영 벼랑 끝으로 몰았다 '기대감 증폭'

기사입력 2013.06.12 23:28 / 기사수정 2013.06.12 23:3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박지영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5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문정왕후(박지영)를 벼랑 끝으로 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종(최일화)의 온천행을 추진하는 세자 이호(임슬옹)의 꿍꿍이를 의심한 문정왕후는 이호를 감시하며 최원이 갖고 있는 자술서가 이호에게 절대 전해지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했다.

궐이 빈 사이 이호는 은밀히 궐을 빠져나가 최원과의 약속장소에서 초조히 기다렸다. 그때 최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몰래 숨어서 최원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던 무명은 최원을 향해 표창을 날렸다.

하지만 무명의 표창에 맞은 것은 속에 갑옷을 입고 최원으로 변장한 이정환이었다. 그 시각 궐에서는 최원이 장금(김미경)의 도움으로 중종과 만나고 있었다. 최원은 중종에게 자술서를 건네며 "세자 저하를 독살하려던 자들의 악행이 담긴 자술서다"라고 말했다.

중종은 자술서를 찬찬히 읽어 내려가며 얼굴이 일그러졌다. 중종과 함께 있던 문정왕후 역시 예상치 못한 최원의 등장에 크게 당황하며 진땀 흘렸다. 최원은 자술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술서에 쓰인 김치용 대감에게 배후가 있다. 그 배후는 이 자리에 있다. 바로 중전마마이시다"라고 말하며 문정왕후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동욱, 최일화, 박지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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