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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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무명시절 기억에 눈물 "어머니에게 용돈 받아"

기사입력 2013.06.12 17:04 / 기사수정 2013.06.12 17: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재윤이 무명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조재윤은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무명시절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아버지의 병원비도 보탤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재윤은 "무명시절 1년에 140~500만을 벌었다. 그래서 35~36살까지 어머니께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며 "술을 먹고 새벽에 들어와서 자고 있으면 어머니가 침대에 2~3만원을 놓고 가셨다. 그 돈으로 대학로에 가는 차비를 쓰고 (안 좋은 마음을 달래려) 술을 사먹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조재윤이 "10년 전 아버지가 병원에 계실 때도 과일 살 돈도 없어서 병문안을 가지 못했다. 너무 지송했다"고 말하자 조재윤의 어머니는 "없으니까 못 줬지 괜찮다"고 아들을 위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snews.com

[사진 = 조재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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