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발레리노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의 '발레리노' 코너에서는 샘 해밍턴이 수석 발레리노로 등장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샘 해밍턴은 옷을 벗어 보라는 다른 발레리노들의 말에 당당하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박성광은 샘 해밍턴이 거침없이 트레이닝복을 벗고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발레복에도 평온한 모습을 보이자 대신해서 샘 해밍턴의 주요 부위를 발로 가렸다.
샘 해밍턴은 당황스러워 하는 박성광에게 "난 괜찮은데? 넌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여긴 한국이다. 그러면 편집된다. 너 편집되면 출연료 안 준다"는 사실을 알렸다.
샘 해밍턴은 출연료 얘기에 다른 발레리노들과 몸싸움을 하며 바 안으로 뛰어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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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샘 해밍턴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