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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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뫼비우스', 국내 개봉 불가 "모자간 성관계 때문"

기사입력 2013.06.05 01:05 / 기사수정 2013.06.05 01:08

대중문화부 기자


▲ 김기덕 뫼비우스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가 국내 개봉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뫼비우스'에 대해 "영상의 내용 및 표현 기법에 있어 주제와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부분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계 간 성관계를 묘사하는 등 비윤리적, 반사회적인 표현이 있어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한 영화"라고 밝혔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 및 광고, 선전에 있어서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국내에는 제한상영가 전용극장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개봉은 불가능하다.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아들과 어머니의 성관계, 아버지가 성기를 자르는 장면 등이 포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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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기덕 뫼비우스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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