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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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최윤영에 돌직구 "어른이 잘 가르쳐야지"

기사입력 2013.06.04 21:39



▲ 여왕의 교실 고현정 최윤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최윤영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최윤영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촬영장에서 막내였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아이들이 많다. 활기찬 분위기지만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최윤영은 의욕이 넘치는 교사 2년차 양민희 역을 맡아 김향기, 김새론, 서신애 등 아역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최윤영은 "아역배우들이 연기를 무난히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아역스타들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고현정은 "애들은 애들이다. 배울 점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어른이 제대로 잘 가르쳐 줘야한다. 어른들이 얼마나 넋을 놓고 살면 애들에게 배워야하겠나"며 극중 마선생처럼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고현정의 돌직구에 다소 당황한 최윤영은 "잘 가르치겠다"며 멋쩍어했다.

'여왕의 교실'은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카리스마 여교사와 학생들의 대립기를 그린 드라마다.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현정 최윤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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