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8

4살 아이의 119 신고, 쓰러진 엄마 생명 구해내 '감동'

기사입력 2013.06.04 21:16 / 기사수정 2013.06.04 21:16



▲ 4살 아이의 119 신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4살 아이가 침착함을 잃지 않고 119에 신고 접수를 해서 쓰러진 엄마를 구해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매독시 시어리라는 4세의 소년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119에 응급 구조를 요청해 엄마를 살려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밀턴케인스에 거주하는 매독시는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엄마가 병세 악화로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지자 일으켜 세우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힘으로 성인 여성을 일으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엄마 역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매독시는 엄마에게 배운 대로 119에 전화를 걸었다.

매독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쓰러졌어요. 엄마는 신장병이 있어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며 긴급 상황을 알렸다.

또한 119 대원에게 집 주소를 정확히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4살 아이의 119 신고 ⓒ BBC]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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