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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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연패 끊으려는 선수들 의지 돋보여"

기사입력 2013.06.01 20:43 / 기사수정 2013.06.01 20:44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연패를 끊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승리로 연결됐다."

'1승'이 간절했던 두산이었다. 넥센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한 두산 베어스의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하고 나섰다.

이날 두산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종욱의 활약을 비롯해 장단 11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넥센에 8-4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승리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날 50여일만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실점)을 기록한 게릿 올슨에 대해서는 "팀이 연패에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올슨이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호투를 해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6월에는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3승(1무 22패)째를 거두며 상승세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김영민의 제구력 난조로 힘든 시합이었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야수들의 활약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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