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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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5번째 사구로 7G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3.06.01 11:58 / 기사수정 2013.06.01 12: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가 안타 행진은 잠시 멈췄지만 15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왼쪽 담장 앞까지 뻗어가는 큰 타구를 때려냈지만 좌익수 뜬공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의 몸쪽 공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고 출루했다. 이는 올 시즌 15번째 사구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 7회에는 헛스윙 삼진, 8회에는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9푼 5리에서 2할 8푼 9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6-0으로 승리한 신시내티는 시즌 전적 24승 2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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