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군 복무 중인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1)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가수 휘성을 이날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S의원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병원에서 확보한 진료 내역과 의약품 관리 장부, 병원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휘성이 휴가 도중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을 파악했다. 또 프로포폴뿐 아니라 바륨(valium) 등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1년 말 현역으로 입대한 휘성은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휘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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