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교실 고현정 김향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교실' 고현정-김향기가 서슬퍼런 눈맞춤 혈투를 벌였다.
고현정과 김향기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 '절대 권력' 마여진 선생과 천진하고 명랑한 성격의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정면 승부를 펼친다.
극초반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교육 철학을 가진 마선생에게 용기내 대항하는 심하나의 모습이 비중있게 담겨진다. 이와 관련 처음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눈맞춤 계단 독대 모습이 공개됐다.
고현정과 김향기의 첫 만남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고현정은 '마선생'의 트레이드마크인 몸에 딱 떨어지는 회색 치마 정장과 흰 블라우스를 갖춰 입고 얼음장 표정을 갖춘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김향기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촬영이 시작된 후 고현정은 차가운 눈빛을 갖춘 절대권력 마선생에 완벽 빙의, 명랑반장 김향기를 일순 긴장하게 만드는 얼음장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향기는 놀라운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캐릭터에 몰입, NG없는 열연을 펼쳤다.
고현정과 첫 호흡을 맞춘 김향기는 촬영 직 후 "촬영하는 순간 긴장해서 살짝 떨기까지 했다.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내서 다행"이라고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6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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