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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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제주 페드로, 클래식 13R MVP…챌린지는 조성준

기사입력 2013.05.29 09:50 / 기사수정 2013.05.29 09: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해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페드로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페드로에게 돌아갔다. 페드로는 26일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신들린 득점행진을 보여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페드로는 최전방과 미드필드 라인을 오가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3골을 추가한 페드로는 현재까지 총 9골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의 김신욱(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눈부신 결정력을 뽐낸 페드로에게 연맹은 "효과가 컸던 전방위 공격, 탁월한 골감각까지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병지(전남)를 비롯해 수비수 이용(울산) 이승희(전남) 정인환(전북) 현영민(성남) 미드필더 조찬호(포항) 페드로 김성준(성남) 박준태(전남) 공격수 한상운(울산) 이천수(인천)가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MVP는 2골을 뽑아내며 팀을 꼴찌에서 탈출시킨 조성준(안양)에게 돌아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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