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우·손태영, 가족처럼 단란…"러브라인 더 진행되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현장에서 진짜 가족처럼 단란해 보이는 손태영, 정우, 김환희 세 사람의 다정한 포즈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서점에서 우연히 혜신(손태영 분)과 만난 진욱(정우 분)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사연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혜신에게 들려주었다. 이어 그간 서로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진욱의 말에 통성명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좀 더 친밀해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 가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제작사 측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혜신의 딸인 우주 역으로 열연 중인 김환희를 사이에 두고 찍은 손태영과 정우의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진짜 가족처럼 단란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은 언제 쯤 극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 될 지 진욱-혜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극 중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우는 유쾌한 성격을 십분 발휘해 극 중 엄마 혜신을 좋아하는 진욱을 견제하느라 사이가 좋지 않은 우주역의 김환희의 볼을 잡아당기거나 누르는 등 '아빠 미소'를 지으며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이 둘은 부녀지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사이가 좋다고 한다. 김환희가 평소 정우를 잘 따르고 정우 역시 아이들을 좋아해 김환희와 잘 놀아준다고 한다. 극 중 명콤비를 이루며 펼치는 티격태격 연기호흡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어 세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진짜 가족 같다. 비주얼 최강, 얼짱 가족 탄생이다"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에 정우는 "러브라인이 좀 더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희망 사항을 드러내자, 괜히 명콤비가 아닌 듯 "내 마음부터 얻는 게 지름길이다"며 김환희가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통성명을 나누며 좀 더 가까워진 진욱과 혜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어떤 진전이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진욱과 혜신의 러브라인이 통성명을 전환점 삼아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 같다. 촬영현장 속 가족처럼 단란했던 모습을 극 중에서도 볼 수 있길 바라며 이들이 싹 틔워갈 러브라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우, 손태영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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