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성윤 결혼 발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미려와 정성윤이 10월 6일 결혼한다는 소식에 놀란 사람이 많다. 개그우먼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김미려는 왜 훈남 배우인 정성윤과 결혼을 발표하게 됐을까. 그런데 김미려의 과거 발언을 보면 이해가 간다.
그는 2010년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박재범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이성의 외모 중에 유일하게 집착하는 곳은 입술이다. 핑크빛의 적당히 두꺼운 입술을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미려는 당시 "평생 다른 사람을 웃기는 개그우먼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나를 웃게 만드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연애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미려는 2009년 개그맨 김철민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었지만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코미디 빅리그'의 '이런 면접' 코너에서 개그맨 양세형에게 기습 뽀뽀를 하면서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무대에서 한 행동일 뿐이다. 내 덩치가 더 커서 안 된다"라며 해명했다.
김미려의 과거 발언을 종합해볼 때 그의 이상형은 외모적으로 입술이 섹시하고 자신보다 체격이 좋은 남자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같은 개그맨 동료에게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친한 연예계 동료로 알고 지내던 배우 정성윤을 자신의 평생 반려자로 선택했다.
놀랍게도 정성윤은 김미려가 평소 밝혀왔던 이상형과 일치한다. 그는 키 183cm에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핑크빛의 섹시한 입술을 갖고 있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날짜를 잡고, 그 준비에 한창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미려 정성윤 결혼 ⓒ 후나스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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