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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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 vs '상어'의 김남길, 맞대결 예고

기사입력 2013.05.27 10:39 / 기사수정 2013.05.27 10:4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와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마약 범죄집단과 경찰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운명처럼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희생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무정도시'는 JTBC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터넷 상에 첫 회가 선공개돼,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느와르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집안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눌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는 '상어'는 '부활' '마왕'에 이은 박찬홍작가와 김지우작가의 복수시리즈 3탄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두 작품의 대결에서 가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군 제대 후 첫 컴백작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정경호와 김남길의 한판 승부. 포스터 비주얼부터에서 서로 질 수 없다는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두 남자 정경호와 김남길의 이미지가 앞으로의 대격돌을 예고하는 듯하다.

'선덕여왕'의 비담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김남길은 '상어'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낼 듯한 이미지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경호 역시 범죄세계를 정면으로 다루는 느와르 작품 분위기에 걸맞게 역시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을 듯한 서늘한 카리스마로 거친 남자의 매력을 후끈하게 뿜어낼 태세다. 특히 정경호는 첫 회 액션신에서 지금까지와는 보여주지 못했던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을 정도다.

후끈하게 작품을 수놓을 두 거친 남자의 매력은 '무정도시'와 '상어'를 감상하는 흥미로운 코드중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남길·정경호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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