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해피선데이'가 '일밤', '일요일이 좋다'에 밀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꼴찌에 머물렀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맘마미아)'는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5%)보다 1.4%P 하락한 수치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꼴찌에 해당된다.
이날 '1박 2일'에서는 부산 우정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해진은 멤버들과 함께 한국해양대학교 미식축구 동아리 학생들과 미식축구공 축구 경기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유해진은 뛰어난 체력과 정확한 골감각을 선보여 '유지성'이란 별명을 얻었다. 또 학생들에게 치킨 22마리를 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어 '맘마미아'는 '꽃보다 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인 가수 서인국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남편이 7세 연하인지 몰랐다. 애 낳고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면서 나이 차이를 알았다"며 서인국이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사실을 공개해 서인국을 당황케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각각 15.1%, 11.0%를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맨발의 친구들)'는 11.4%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맘마미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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