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가수 토니안이 싸이의 음담패설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MBC '세바퀴-진짜 사나이 특집'에 출연해 싸이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가 홍보지원대 간 첫날 신고식에서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때 상병이었던 싸이가 '안승호, 너 여기 있는 동안 우리가 너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싸이가 말한 '행복 비결'은 다름 아닌 음담패설. 토니안은 "왜 행복해지나 했더니 군대고, 또 남자들만 있다 보니 밤마다 음담패설이 오간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음담패설 하나 해서 웃겨야만 잠을 자게 해준다'는 방침을 두고 있었다"며 우울증 극복에 싸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바퀴 진짜 사나이 특집'은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세바퀴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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