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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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떴다 광땡이' 재혼 가정의 새로운 가족 만들기

기사입력 2013.05.24 13:04 / 기사수정 2013.05.24 16:57

신원철 기자


▲ 휴먼다큐 사랑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이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휴먼다큐 사랑' 3부 '떴다 광땡이'에는 재혼부부 이영근 임은정 부부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겼다. 자라난 환경도 하는 일도 너무나 달랐던 부부는 '24시간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각자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닭갈비 집을 차린다.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는 벽이 있다. 아내 은정 씨에게 뇌하수체선종이라는 희귀병이 있어 임신 가능성이 작다는 것. 항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탓에 임신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이의 출산 예정일은 3월 8일, 덕분에 태명은 '광땡이'가 됐다. 하지만 조산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은 부부의 가슴에 큰 돌덩이가 됐다.

그렇다고 의사의 조언대로 안정을 취하고 있을 수만도 없었다. 생계를 위해서는 꼬박 12시간을 일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부부의 얼굴은 항상 밝다. 부부는 함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자녀가 있다. 현빈이는 아빠 영근 씨가, 은창이는 엄마 은정 씨가 데려온 아이다. 부부는 재혼에 앞서 아이들 걱정이 컸다. 두 사람은 서로 자녀를 제 자식처럼 받아들이기 위해 먼저 마음을 열었다. 이제 현빈이는 은정 씨를, 은창이는 영근 씨를 닮아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준묵 PD는 영근 은정 씨 가족이 고난을 딛고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통해 행복의 의미와 가족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휴먼다큐 사랑 '떴다 광땡이'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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