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이 하이힐을 고집한다"고 폭로했다.
손준호은 23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 186회에 출연해 아내 김소현이 하이힐 포기를 모르는 여자라고 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임신 소식을 알고도 하이힐을 고집했다. 배가 점점 나오는 데도 하이힐을 신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자궁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밝혔다.
이어 그는 "만삭일 때도 하이힐을 신어서 걱정돼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다. 의사선생님께서 '엄마가 편하면 괜찮다. 하이힐이 편한 사람이 플랫슈즈를 신으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고 말해 좌중도 깜짝 놀랬다.
또 손준호는 "그때 이후로 부모님께 갈 때도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했다며 하이힐을 신고 갔다"며 김소현의 못 말리는 하이힐 사랑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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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준호 김소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