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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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엄마는 괜찮지만 왜 동생한테까지…"

기사입력 2013.05.23 14:37 / 기사수정 2013.05.23 14:38

김영진 기자


▲ 장윤정 어머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 장경영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뉴스'에서는 최근 장윤정의 빚 문제로 언론에 오르내린 장윤정의 어머니와 장경영 씨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장 씨는 "언론에 많이 노출돼 회사 신뢰도가 하락해 피해가 많다. 건실한 회사라는 게 밝혀져 명예회복이 필요할 듯 하다"며 "누나(장윤정)에게 폐를 끼칠까봐 조심하며 살앗는데 누나를 망가뜨린 사람이 돼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그냥 두고 있는 누나가 잘 이해 안 된다. 원래 이런 누나가 아니다"며 "나는 누나와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걱정이다. 결혼도 하는데 내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조심스럽데. 공격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윤정의 어머니는 "남들이 가족사까지 알게 돼 안타깝고 '딸이 왜 그랬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동생한테까지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과 억대 빚에 관한 숨겨뒀던 가족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어머니 ⓒ tvN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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