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박해미가 연하 남편을 떼어놓기 위해 했던 일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5년 동안 자신을 쫓아다니는 지금의 남편을 떼어놓기 위해 전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일부러 토크쇼 방청객으로 온 남편 앞에서 가정사를 폭로하기도 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자료 화면에서는 1996년 엄앵란의 토크쇼 '사랑방'에서 박해미가 "애도 있고 이혼도 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해미는 "남편에게 남편을 좋아하던 사진작가와 비디오방에서 만나라고 권유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분명 사진작가가 박해미보다 못생겼을거야"라고 의문을 품으며 "남편에게 일부러 관심없는 척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전쟁 선포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무조건적인 구애 작전으로 박해미는 결국 마음을 열었고 8살 연하 남편과 결혼에 성공했다.
이어 박해미는 "지금은 남편과 무덤까지 같이 갈 것"이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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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해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