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해명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리쌍(길·개리)이 건물주 입장에서 임차인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주장에 길이 해명했다.
길은 21일 자신들이 보유한 건물의 임차인이 주장한 것을 반박하며 "저희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쓰셔도 늦지 않았을텐데, 참 슬프네요"라는 표현으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길에 따르면 임차인 서 모씨는 지난해 6월 길의 어머니에게 "건물에서 절대 나갈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리쌍 측 통보에 "보증금을 제외하고 3억을 달라"고 요구했다.
길은 임차인 서 모씨와 소송을 진행중이라며 앞서 기사화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임차인을 최대한 배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기에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올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같은 날 토지정의시민연대는 리쌍이 건물주의 지위에서 임차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리쌍 ⓒ 리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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