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3
사회

홈플러스 공식 사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

기사입력 2013.05.21 00:48 / 기사수정 2013.05.21 01:21

대중문화부 기자


▲홈플러스 공식 사과 ⓒ 홈플러스 공식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홈플러스가 故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노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20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지난 19일 오전 대구 칠곡점에 입점한 통신사판매점 내에 위치한 스마트TV 화면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합성사진이 노출된 것을 소속 직원이 발견해 삭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이 사건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칠곡점의 입점된 판매점 판매사원이 이를 스마트 TV에 게재한 뒤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판매사원은 경찰조사에서 본인이 한 것이라고 시인했으며, 현재 경찰은 고의성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이에 해당 통신사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진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장 및 입점업체 직원 교육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본의 아니게 매장에서 발견된 사진으로 인해 노 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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