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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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유비, 정혜영 총애로 꽃기생 됐다 '이승기 씁슬'

기사입력 2013.05.20 23:31 / 기사수정 2013.05.20 23:3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유비가 정혜영의 총애로 꽃기생이 됐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3회에서는 박청조(이유비 분)가 꽃기생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청조는 기녀 교육이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 박무솔(엄효섭)을 죽인 원수 조관웅(이성재)와 초야를 치렀다. 이후 박청조는 춘화관의 우두머리 기생인 천수련(정혜영)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오고무 수업을 받으며 예기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박청조는 마침내 머리를 올리고는 춘화관에 속한 정식 기녀가 됐다. 이로써 박청조는 양반집 규수 시절에 쓰던 맑을 청에 새벽 조의 이름 뜻을 푸를 청에 새 조로 쓰게 됐다.

천수련은 조관웅(이성재)으로부터 등축제에 있을 백년객관 연회에 오고무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박청조를 꽃기생으로 내보내고자 했다.

최강치(이승기)는 박청조의 몸종을 통해 모든 사실을 전해 듣고 꽃기생이 된 박청조와 마주하게 됐다. 박청조는 최강치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무슨 일이십니까. 제게 용건이 있으시거든 춘화관으로 오십시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최강치는 예전과 달라진 박청조의 모습에 씁쓸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유비,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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