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개구혼 "결혼하고 싶어…페이스북 통해 연락 받겠다"

▲ 이준석 공개구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공개구혼을 했다.

이준석 전 위원은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위크엔드 업데이트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 전 위원은 진행자 최일구와 안영미가 '기성용-한혜진 결혼' 소식에 대한 새누리당 의견을 묻자 곤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바로 그때 방송인 홍석천이 등장해 "내 입장은 한혜진이 참 부럽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천은 이 전 위원에게 "전화번호 뭐예요?"라고 추파를 던지며 퇴장했다.

이 전 위원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거 물어보면 안 되나. 연예계 쪽은 잘 모른다"고 대답했고 최일구는 "속보에 따르면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 3발을 깜짝 발사했다는 소식인데, '결혼 깜짝 발표'는 언제 할 건가"라고 자꾸만 뜬금없는 질문을 던져 그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 전 위원은 "나도 결혼하고 싶긴 하다. 관심 있는 분들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며 "페이스북 통해 연락 받겠다"고 공개구혼을 했다.

이에 안영미는 이준석 전 위원에게 "라면 좋아하세요?"라고 작업용 멘트를 던져 관객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방송이 나간 후 이 전 위원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팔로워가 한 시간만에 300명이 증가했다"며 방송의 위력에 대해 감탄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제이슨 므라즈, 진중권, 샘 해밍턴, 홍석천, 윤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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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석 공개구혼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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