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알바생 성희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강원랜드 직원이 임시직 근로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14일 알바생으로 근무한 여성 A 씨가 직원 B 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강원랜드 내부 조사 결과 B 씨가 올해 초 A 씨에게 채용을 대가로 키스를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원랜드 감사팀은 "성희롱을 한 과정이 우발적이지 않고 매우 불량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다.
또한, 강원랜드 관계자는 "B씨가 인사에 관여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교육생 선발과 이번 사건은 무관하다"며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직원 관리와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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