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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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김상수, 잘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5.14 18:09 / 기사수정 2013.05.14 21:28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김상수의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

류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가 잘 하고 있다"며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수는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데 이어 포항 KIA 3연전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류 감독은 "타격감은 조그만 데서 변한다"며 "이전에는 김상수의 포인트가 뒤에 있었는데 이제는 앞에 있다"면서 "변화구를 앞에서 맞으니 큰 타구도 나오는 것이다"라면서 김상수의 변화를 설명했다.

시즌 초반 22타석 1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우려를 받았던 김상수는 지난달 11일 대구 한화전에서 24타석 20타수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타격감을 회복하며 지난 3일과 5일 시즌 1,2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29경기 출전, 90타수 23안타 16타점 14득점 6도루다. 멀티히트만 7차례를 했을 정도로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은 두산을 맞아 7연승에 도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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