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패티김 "조영남, 재밌고 귀여운 구석 많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패티김이 후배 조영남을 두고"재밌고 귀여운 데가 많다"고 평가했다.

시간대를 변경해 15일 방송될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패티김은 평소 절친한 조영남과 관련된 생각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조영남이 "대한민국에서 패티김 선생님에게 누님이라고 호칭하는 가수는 유일하게 나 하나다"고 하자 패티김은 "어느날 조영남씨가 누님이라고 해서 선배님이라고 하라고 했지만 계속 누님이라고 하길래 귀여우니까 그냥 놔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어디가 귀여우시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질문하자 "재밌고 귀여운 데가 많다. 얼굴로 보면 안 되고 마음을 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적 60분'과 자리를 바꾼 '이야기쇼 두드림'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드림'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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