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0
사회

정미홍, 윤창중 스캔들 사태에 "접근 태도 삼류"

기사입력 2013.05.13 19:22 / 기사수정 2013.05.13 19:2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미홍 대표는 13일 채널A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 진실과 공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미홍 대표는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 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다.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200개의 국가 중에서 상위 10% 아주 상위국가다. 하지만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의 대응 방법이나 국민들이 진실에 접근하려고 하는 태도는 삼류"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미홍 대표는 "청와대가 위기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미숙함을 드러냈다. 진실을 밝힌다고 하면 윤창중 씨가 사인을 한 서류 공개를 하던지. 이 혼란과 소문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실제적 진실이 하나라도 있다면 밝혀 줘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창중이 평소에 그러한 일이 있을 때 도망을 가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 4박 5일의 바쁜 일정에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이랬다는 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라고 윤창중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정 대표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이후에도 그를 지속적으로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곤 했다. 그는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회견을 보니 그가 잘 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 참 멀쩡한 사람 바로 만들기 쉽다"며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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