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돌직구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청춘페스티벌' 강연에서 김주하 앵커가 돌직구 조언을 했다.
11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서 김주하 앵커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Have to'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춘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김주하는 "저는 정말 게으른 사람이다. 비 오는 날 만화책 쌓아 놓고 짬뽕시켜 먹는 것이 취미다. 공부하는 것도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서 시험 기간에 고생 안 하려고 수업 시간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하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저는 제가 게으른 걸 알았기 때문에 언론고시 스터디를 2개나 진행했고 빡빡하게 계획표를 짜서 생활하기 시작했다"며 자신을 먼저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돌직구 조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하는 "앵커는 저녁 9시부터 50분간 예쁘게 화장하고 곱게 앉아서 대본을 읽는 사람이 아니다. 한 시간의 뉴스가 만들어지기까지 정말로 많은 멘트를 수정한다. 그간 스탠딩 뉴스를 도입해 보는 등 많은 것을 시도해보았다. 앞으로는 뉴스에서도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를 도입해보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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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주하 돌직구 ⓒ 마이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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