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두드림'의 용감한 형제 강의가 스페셜 강의로 선정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스페셜 방송으로 명강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된 4개의 스페셜 강의 중에서 2번 째로 방송된 용감한 형제의 특강은 지난 2012년 소년원에서 이뤄졌다.
용감한 형제는 '네 멋대로 해라'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고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파했다.
용감한 형제는 "나는 싸움을 잘 했고 할 게 없어서 조직 폭력배에 들어갔다"며 "손 쉽게 돈을 벌었지만 저녁에 외롭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연히 들은 미국 힙합계의 대부 '사이프레스'의 랩을 듣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YG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고 빅뱅, 손담비, 유키스를 프로듀스 했다"고 전했다.
소년원에서 강의하면서 용감한 형제는 "네 멋대로 해라. 하지만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그 책임은 너가 지는 것이다"고 당부해 소년원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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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감한 형제 ⓒ KBS]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