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0:16
사회

국문과 폐지 논란, 대학경쟁력 강화 위해 '네티즌 비판 여론'

기사입력 2013.05.11 01:08 / 기사수정 2013.05.11 01:13

대중문화부 기자


▲ 국문과 폐지 논란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배재대학교의 국문과 폐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배재대는 교무위원회를 열고 국문과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와 합쳐져 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했다. 이에 2014년부터는 국문과가 사라진다.

배재대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했다. 국문과는 폐과가 아니라 확대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농성을 시작했고, 각계 인사들과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취업과 거리가 멀어 '굶는과'로 불리던 시절에도 국문과 폐지는 꿈도 꾸지 않았다. 교육부의 대학 줄 세우기가 미친 짓을 넘어 대학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국문과 폐지 논란 ⓒ 배재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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