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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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두 얼굴의 며느리 '시댁 금고까지 털어…'

기사입력 2013.05.11 00:57 / 기사수정 2013.05.11 00:58

대중문화부 기자


▲사랑과 전쟁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랑과전쟁2'에서 두얼굴의 막장 며느리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71회 '딸 같은 며느리'(극본 민성원/연출 이승면)에서는 주완(양현태 분) 희수(최영완) 부부의 이혼위기가 전파를 탔다.

주영(강민정)은 오빠 주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그런 오빠에게 양친이 모두 의사라는 조신한 올케가 생겼다. 올케 희수는 주완과 결혼하자 시집살이를 자청했고 애교로 무장한 채 딸 같은 며느리 역할을 하며 교묘하게 주영을 따돌렸다.

그러던 어느 날 주영은 우연히 백화점에서 희수가 자연스레 물건을 훔치는 광경을 목격했다. 주영은 사실을 말했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주영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어 주완 부친은 육천만원 상당 골드바를 사와 "효도하는 자식에게 주겠다"며 금고에 넣었다. 골드바를 본 희수는 급기야 주영의 운동복을 훔쳐 가발을 쓰고 시댁 금고를 털었다. CCTV에 찍힌 모습은 주영이었고 분노한 부친은 손찌검을 하며 딸을 쫓아냈다.

주완은 "돈이 필요하면 내게 먼저 말했을 거다"며 의심을 품었고 어머니 또한 주영의 솔직했던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맞장구를 쳤다. 결국 주완은 아내의 뒤를 쫓아 골드바를 팔려는 현장을 발각했고 급기야 희수가 가난한 양친을 의사로 속인 사실까지 알게 돼 이혼을 선언했다.

주완의 이혼선언에 희수는 본색을 드러내며 광분했다. 방송말미 진행자 강석우는 사랑받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는 병적인 분노를 보이는 희수를 연기성 성격장애라고 언급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랑과 전쟁2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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