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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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한국어, 이력서에서 튈 거라 예상해서 시작"

기사입력 2013.05.10 00:10 / 기사수정 2013.05.10 00:10

대중문화부 기자


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부모님들에 대해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전문대를 가서 편입을 생각했다. 무역을 전공했는데 교수님들이 아시아를 강조하셨다"라고 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나도 모르는데 주변 사람들도 모를 것 같았다.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면 이력서가 튈 것 같았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보니 나랑 잘 맞더라. 한글을 배우다 보니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샘 해밍턴은 "당시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는 드물었다. 교환학생으로 가겠다고 하니 학교에서 성적 상관 하지 않을 테니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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