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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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3.05.09 20:10 / 기사수정 2013.05.09 20: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희애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애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 '내 딸 서영이' 이보영,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 '야왕' 김성령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희애는 "후보로만 올라와도 영광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아내의 자격'은 시작부터 너무 행운이었다"며 "함께 했던 스태프들을 또 만나고 싶고, 전국의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과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아내의 자격'에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희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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