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해변의 카프카'가 성황리에 프레스콜을 마쳤다.
8일 오후 5시 열린 프레스콜 현장에는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장면을 포함한 총 여섯 장면 시연으로 이뤄졌다.
주요 장면 시연 이후 이어진 연출진 및 출연진 인터뷰에서는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많은 취재진과 언론 매체가 현장에 와 주셔서 놀랐다. 현장의 분위기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원작 연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8년 브로드웨이의 실력파 감독 프랭크 갈라티에 의해 시카고에서 초연되고 2012년 원작의 본토인 일본무대에 진출한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지난 지난 4일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초반 평균 객석 점유율 70%를 기록한 '해변의 카프카'는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감성과 유머,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도록 이끈다.
6월 1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해변의 카프카 ⓒ 피에이씨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