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채정안이 이창훈에게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1회에서는 백성주(채정안 분)가 구용갑(이창훈)에게 오늘 밤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가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주는 운전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보호자로 구용갑을 불렀다. 그러자 구용갑은 백성주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고, 백성주는 이런 구용갑에게 "자고 갈래?"라고 제안했다.
평소 자신에게 차갑게만 대하던 백성주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하자 구용갑은 깜짝 놀라며 왜 그러냐고 의아해 했다. 이어 무슨 일 일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불러줘서 고마워.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면서 조금은 기뻐하는 눈치를 보였다.
한편, 이날 구용갑은 백성주가 요즘 기분이 최악이라고 말하자 "최악의 날에 최악인 남자가 되고 싶진 않다"라면서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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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창훈, 채정안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