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이상엽, 김태희에 사랑 고백 "지금까지 내 마음은…"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상엽이 김태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동평군(이상엽 분)이 장옥정(김태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평군은 장옥정에게 이순(유아인)이 깨어났으며, 국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와 청국으로 가자. 네가 원하는 걸 내가 다 이뤄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장옥정은 "청국에는 내가 갖고싶은 게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전하를 뵙기 전에는 난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라며 이순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장옥정은 배신감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이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져, 자신에게 청국으로 가자던 동평군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이어 장옥정은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다"라며 "만일 전하께서 내가 있는 곳을 알고도 찾지 않는다면 모든 미련을 버리고 떠나겠다. 내 소식이 전하께 닿을 수 있도록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동평군은 "내가 지금까지 널 어떤 마음으로 봐 왔는지..."라며 장옥정을 향한 그의 마음을 털어 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이 동평군(이상엽)의 도움으로 왕실의 보호를 받게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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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엽, 김태희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