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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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전 앞둔' NC 나성범 "준비는 다 됐다"

기사입력 2013.05.07 18:05 / 기사수정 2013.05.07 18:1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준비는 다 됐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1군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7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성범은 홈구장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2월 오른손 유구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시즌 초반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서 타율 3할 3리 16홈런 67타점 65득점을 기록, 퓨처스 남부리그 홈런-타점-득점 부문을 휩쓴 그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집중됐다.

나성범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이 부족했다"면서도 "두려움은 없다. 부상 부위도 매우 좋아졌다. 삼진만 당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 야간 훈련을 하면서 적응할 시간을 가졌다. 준비는 다 됐다"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일 1군 합류 직후 그는 "몸 상태는 90% 이상이다"고 밝힌 바 있다. 

박승호 NC 수석코치도 나성범에게 "잘하는 선수는 몇일만 연습해도 잘한다"며 "감각 잊지 말고 타이밍만 잘 맞추라"는 조언을 했다고. 팀 주장인 이호준도 "올해 타점왕이 목표니 많이 뛰어서 득점 많이 해달라"고 격려했다.

나성범은 "TV로 보는 것보다 일단 부딪쳐보는 게 내 방식이다. 몸으로 경험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나성범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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