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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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엄마 30억 딸에게 투자, "전혀 아깝지 않아"

기사입력 2013.05.05 10:52 / 기사수정 2013.05.05 10:53



▲ 김준희 엄마 30억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탤런트 김준희가 엄마에게 30억을 투자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김준희와 함께 출연한 그녀의 엄마 전성실 씨가 출연해 김준희를 둘러싼 스폰서 루머와 관련해 30억을 투자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희와 전 씨는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 

특히 전 씨가 언급한 30억과 관련해 “딸에게 해준 30억이 아깝다”는 물음에 전 씨는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돼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전 씨는 “김준희가 기죽지 않게 하고 싶었다. 또 연예인이라 혹시 돈이 없으면 나쁜 쪽으로 마음 먹을까봐 해줬다. 나는 못해도 딸에게는 다 해줬다”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자신이 실패했던 사업과 관련해 “장사가 잘 됐는데 욕심이 나 명품으로 눈을 돌려 빚까지 얻고 시작했는데 망했다. 빚이 3,000만원 있었는데 믿는 구석이 있었다. 엄마가 갚아주겠지 해서 ‘빌려주세요’ 하니 정말 단호하게 ‘관념 없고 이렇게 연약한 모습 보이지 말아라’며 단호히 거절하셨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김준희는 “그 전에 엄마가 해준 건 생각 못하고 그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엄마가 강하게 해주신 게 지금 쇼핑몰 대표로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준희, 전성실 씨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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